제주신화월드 르 쉬느아(Le CHINOIS) - 베이징 덕 후기
12월 혼자 여행을 떠나고 싶어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혼자 가는 거라 크게 할 것도 없을 거 같고
제주도 맛 여행이나 떠나보자는 생각으로 리조트 근처에 있는 맛집들을 찾아봤는데
제주신화월드가 괜찮은 거 같더라고요~
(더본 호텔은 생각도 못했어요~ )
제주 신화월드 메리어트 호텔 G층에 위치한 정통 중식파인 다이닝 르 쉬느아 후기입니다
르쉬느아는 제주신화월드 메리어트 호텔 카지노 내려가는 방향 쪽에 있는데요~
(한국인이라 카지노 멀리서만 구경한 게 넘 안타까움 ..)
호텔 소개글에는
세계적인 호텔에서 30년의 경력의 스타 셰프 알란 찬(Alan Chan Wai Lun)이라고 합니다~
<영업시간>
런치 11:30~14:30
디너 18:00~22:00
런치에는 딤섬만 한다고 하고 딤섬도 맛있답니다~
저녁에도 딤섬은 먹을 수 있는 거 같더라고요~
저는 혼자 가서 너무 많이 못 올 거 같아서 안 먹어봤습니다 ㅠㅠ
딤섬은 12,000원~18,000원 입니다..
북경오리 한 마리 138,000원
북경오리 반마리 78,000원
그리고 살을 발라내 주시는데 한 번에 다 발라주시는 경우와 요리해서 주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 마리는 25,000원 추가구요
반마리는 18,000원 추가입니다 ..
저는 흑후추 오리볶음으로 해달라고 했습니다..
인스타에서도 그렇고
후기글들도 정말 최고라고 해서 정말 기대를 하고 방문하였습니다~
입구에 가거나 들어가면 직원분들이 안내해주십니다~
호텔 자체가 사람이 정말 없어서
정말 쾌적하고 혼밥도 눈치 없이 먹을 수 있었는데요~
저 말고 한 세 테이블 있었나요?ㅎㅎ
그런데 저는 약간 서비스 부분에서 안타깝더라고요
서로 소통이 안 되는 건지
서로 애기를 안 해주는 건지
주문만 3 번한 거 같네요ㅋㅋ
메뉴도 북경오리 반마리 하나였습니다..
마지막은 실장님인가 매니저님인가 와서
한번 더 확인하고 가시더라고요 ㅋㅋ
친절하신 직원들이라 혹시 주문 안 하셨나 한번 더 체크한 거라고 생각하려고요~ ^^
차 같은 건 하우스 티라고
3천 원 정도 돈 주고 마셔야 합니다..
물이 없는 거 같고 그냥 기본 상차림비라고 생각하셔야 할 듯..
대신 정말 수시로 와서 절대로 바닥이 안 보이게 채워주십니다..
나중엔 그래서 조금씩 마셨어요 ^^;;
자꾸 물처럼 마셔버려서 ㅎ;;
북경오리를 시키면 저렇게 차를 끌고 와서 앞에서 일일이 썰어주십니다..
셰프님은 중국분 이신 거 같아요 ㅎㅎ
두 번째 요리 같은 경우는 주문 시 물어보기 때문에
대화할 걱정 없어요 ㅎㅎ
저렇게 자르시고 서빙은 직원이 하시고 가십니다~
기본상차림입니다..
기본 2인이라서 그런지 소스를 두 개 주시더라고요 ㅎㅎㅋㅋ
밀전병이 나왔습니다
반마리 자르면 이 정도 나와요
전 혼자 먹어서 그런가
껍질 부분은 솔직히 양이 많았어요..
먹다가 숨차서 못 먹고 그냥 나갈까 생각을..
두 명이서 먹어도 나름 충분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잘 먹는 남성 두 분이면 부족할 거 같아요ㅎ
나오자마자 하나 먹었는데
처음 먹어본 거라 베이징 덕 치고 맛있는 건지 모르겠지만
상당히 맛있었어요
바삭바삭한 느낌에 기름기가 농후한 꼬수움?
정말 입안에 기름이 살살 돌며 씹을 때마다 빠삭 빠삭 거리는 게
와 진짜 맛있긴 하구나 싶었어요 ㅎㅎ
전체상차림입니다~
인터넷에서 보는 방법대로
밀전병에 파 넣고 오이 넣고 오리 껍질 넣고
소스 넣고 싸 먹었어요 ㅎㅎ
근데 이렇게 싸 먹는 것보다 그냥 아무것도 안 찍고 먹는 게 제일 나은 거 같더라고요
이렇게 먹으니까 밀전병 때문에 빠삭거림이 없고
밀전병 축축한 그 느낌이 들어서
약간 스낵랩 같더라고요ㅋㅋ
그래서 껍질 부분은 그냥 먹었어요
오리 시키면 이렇게도 갔다 주시더라고요
다리 부분인지 이거 먹는데 그 짐승 냄새인가? 향신료 때문에 그런가...
잡내가 확 나더라고요
이건 한입 먹고 안 먹었어요..
마지막 요리 위에서 주문 때 시켰던 흑후추 오리볶음입니다..
흑후추향이 진하게 나면서 매콤하고 그러더라고요
배불러서 먹기 힘들었는데
퍽퍽한 맛에 크게 맛있지도 않았어요..
껍질 부분이 너무 맛있어서 그랬나 싶기도 하고요
이것도 먹다가 남겼습니다..
가격대가 있는 만큼 직원들 서비스는 훌륭합니다..
사람도 적어서 상당히 쾌적했고요..
음식들도 보통보단 그 이상입니다..
딤섬이 그렇게 맛있다는데 서울에도 딤섬 맛집이 많아서
베이징 덕만 먹었어요..
(사실 배불러서..)
호텔 차원에서 고객 유치위해 할인도 굉장히 많이 하고 있어요~
한번 잘 알아보고 가시면 제주도 물가에 비해 상당히 싸게 고급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도 30% 할인받아서 69,300원에 먹었습니다..
반마리 가격도 안 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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