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중인
뮤지컬 빅피쉬 후기입니다!!
초연으로 한국 신작 뮤지컬이
탄생했다기에
빅피쉬를 보러갔습니다
평소에도 뮤지컬을 즐겨보는데요.
이번에는 김성철 배우가 나온다길래
기대하고갔습니다~
김성철 배우 존잘~~완전 존잘~
예술의 전당은 항상 신기하게
뭔가 고급진 느낌이 물씬 풍겨요~
이상하게 느낌이 그런거같아요 ㅋㅋ
사람들 옷 입은것도 그렇고..
객석들도 훨씬 다른 뮤지컬공연장보다 좋은거같고..
자리크기는 별반 다르지않아요 ㅎㅎ
뮤지컬 빅피쉬는 B 블록 6열 9번째에서 봤는데요
사진에선 꽤 먼거리처럼 보이지만
실제론 정말 바로 앞에서 보는거같았어요.
자리에 착석하자마자 깜짝놀랐어요
이렇게나 가깝다니!!
이번건 정말 한달전에 세일할때 샀음에도
거의 앞자리에서 볼수있었는데요
(인터파크 자리예매기능 처음써본날)
대부분의 뮤지컬이 앞자리는 예매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ㅠㅠ
근데 저 날 회사일도 그렇고
귀찮아서 안보려고 했다가 간건데
안갔으면 정말 큰일 날뻔했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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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뮤지컬도 그렇고
클래식 공연도 다양한 자리에서 많이 봤는데요
디큐브아트센터에서 한번 보고 다시 한번볼때 3층도 괜찮을거 같다싶어서
3만원에 봤는데 정말 집에갈때까지 앞을 못봤어요~
2~3시간가까이 땅만 보고있으니
목아지가 뿌러질뻔 ㅠㅠㅠㅠ
세종문화회관에서 하는 클래식공연보러갔을때
클래식은 소리가 들리는거니 나름 타협해서 2층 난간석에 앉았더니
지휘자만 보이고 그 뒤는 난간에 가려져서
진짜 지휘자분 춤추는것만 봤어요 ㅎㅎㅎ
3D이면서 MP3실화?
그래서 되도록이면 비싸더라도 최대한 앞에서 보려고 해요!!
*
근데
10열 넘어가거나 A B열 양쪽끝을 볼바에
2층에서 보는것도 나쁘지않다고 생각합니다!
(어떤곳은 2층도 나름 괜찮은 선택이 되는 명당인게 확실합니다
또 그런곳은 VIP석 가격받기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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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열 C열 양쪽끝에서 보면 진짜 고개를 돌리고 있어야하기때문에
그것도 고난이거든요!
다만 배우들이 그쪽으로 공연 펼치는 경우도 있는데요!
그럴땐 그쪽에 예약하는것도 좋은거같아요!
빌리볼때 A열쪽에서 등장하고 공연해줘서
진짜 부러웠거든요! 그때 꼭 좌우라고 해서 나쁜건 아니구나 깨달았습니다!
뮤지컬볼때 들어가면
직원분들이 사진을 커튼콜때를 제외하곤 허락하지않으셔서
사진이 없어요 ㅠㅠㅠ~
사진찍으면 못찍게 다가와서 제지하십니다~
그래서 커튼콜 사진밖에 없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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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날 8시에 봤던 빅피쉬
에드워드 블룸 역에 남경주씨
산드라 블룸에 김지우씨
윌 블룸에 김성철씨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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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빅피쉬>는
다니엘 월러스 소설을 원작으로
탄생했다고 하는데요
영화로도 제작되었다고해서
뮤지컬보고 영화봤더니
진짜 새로웠어요.
아 뮤지컬에서 이 장면을 이렇게 표현한거구나
느꼈거든요!
*
*
김성철씨는 정말 잘생기신거같아요
인스타보니 공연끝나고 팬들하고 사진도 많이 찍어주시는거같던데
저는 그것도 모르고 그냥 집에 왔어요!ㅎㅎㅎ
연예인볼 기회놓친 바보 ㅠㅠ
는 공연하면서 실컷봄
빅피쉬 본 후기
배우분들 연기와 노래 실력은 훌륭하나
솔직히 뮤지컬 장비가 살짝 우스꽝스럽다고 할까?
물론 빅피쉬 내용이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 허풍쟁이 아버지 애기이기에
이해는 갔지만 대포도 그렇고 좀 웃겻어요 ㅠㅠㅋㅋ
의도한 연출같기도 하고 좀 애매모호한?
다만 서커스 공연장면과
수선화 장면과 노래
맨 마지막 장면은
진짜 공연보고 한참이나 다시 생각할정도로 멋졌습니다..
맨 마지막장면은 좀 소름돋기도 햇어요
(자세한건 스포니 생략하겠습니다..)
정말 최고 배우들의 연기실력과
나름 괜찮은 연출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자극적이지도 않고
신나고 웃기기도 하고 재밌어요!
자녀분과 부모님과 같이 보기에 정말 좋아요!
꼭 한번 보세요!
현재 뮤지컬 할인도 다양하게 하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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